폰타나 스프 간편한 아침식사대용 컵스프

바쁜 아침 두 아이들 아침먹이고 등원준비해서 어린이집, 유치원 보내는 일이 점점 쉽지 않아 지더라고요. 맘은 급하고 애들 말은 안 듣고, 애들 먹을 때 같이 아침을 먹자니 준비물이다 수저통이다 입을 옷이다 준비할게 태산이고..
아이들만 아침먹이고 전 늘 빈속이었는데 이게 나이가 들어서 그런가 안 되겠더라고요. 아이들 등원시키는데 핑 돌면서 현기증이 생겨 아침에 간단하게라도 뭔가를 챙겨 먹고 나오라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요플레, 과일 등 여러 가지를 시도하다 요즘 정착한 제 간편 아침식사를 소개할 까 합니다.

파우치형태, 컵에 분말을 섞어 먹는 형태, 컵라면처럼 용기에 부어먹는 컵수프 형태가 나오는데 저는 쓰레기나 일회용품이 많이 나오는 걸 좋아하지 않아 저 두 가지 형태를 사다 놓고 먹고 있습니다.

이건 컵에 분말을 넣고 뜨거운 물 140ml를 넣고 저어 먹는 형태입니다.
저는 살짝 물을 많게 해서 포만감 있는 차처럼 마시곤 합니다.

여기서 맛있게 먹는 팁을 드리자면 가루에 물을 넣고 충분히 저어주는 것입니다.  충분히 젖게 되면 루방식의 전통 수프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처음엔 전 대충 저어서 분말만 녹여서 먹었을 때는 영 묽고 흐린 맛에 실망을 했는데 충분히 저어 1분 후 먹었더니 되직한 찐한 수프맛이 일품이었습니다.

이 파우치 형태의 수프는 전자레인지에 1분 데워서 먹으면 되는 더욱 간편한 형태입니다.  데워서 스푼으로 떠먹기도 하고 빵을 찍어먹기도 하고 저는.. 흰밥을 넣어서 섞어도 먹어요. 리소토 같은 느낌으로~~
심지어 맛있는 리소토맛이에요 ㅋㅋ

간편하게 1분 투자로 설거지 없이 편하게 아침식사하세요.  저도 아침 챙기고부터 어지럼증이 사라졌어요. 아이들 영양간식으로도 손색없는 폰타나 수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