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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레시피

부침개 만드는 법.부침개 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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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첫째가 부침개를 무척 좋아합니다. 근데 계란 알레르기와 비염이 있어서 계란과 밀가루를 최대한 먹이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부침개를 할 때 최소한의 밀가루만 넣어서 튀기듯이 부침개를 부쳐주곤 합니다.

오늘은 야채 부침개를 부쳐보았습니다. 아이들이 채소를 좋아하지 않는데 부침개를 부쳐주면 잘 먹어 집에 남은 자투리재료들로 자주 만들어줍니다.

오늘의 재료는 감자 2, 양파 반 개, 부추 한 줌, 사진에는 없지만 갑자기 생각나서 넣게 된 보리새우.

집에 당근, 애호박 등 남은 채소들 넘어주시면 됩니다^^

감자는 최대한 가늘게 채 썰어주세요.  감자채가 두꺼우면 잘 익지 않고 얇으면 감자튀김처럼 식감이 좋아집니다.

아이들이 단독으로 주면 절대 먹지 않는 양파도 듬뿍 넣어주세요. 부침개로 구워주면 달큼한 맛에 참 잘 먹습니다.

부추도 나박나박 썰어 준비해 주세요. 저는 6살 4살 아이가 먹을 거라 3센티 정도로 잘라주었어요.

큰 볼에 재료를 섞어주세요. 갑자기 보리새우가 생각나서 한 줌 넣어주었는데 갈아서 넣어주면 더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지만 저는 간편한 요리를 추구하므로 통째로~~

부침가루 2 큰 스푼과 물 100미리를 넣어줍니다. 저는 밀가루를 최대한 적게 먹이고 싶어서 밀가루와 물을 최소한으로 넣어줍니다.  야채들이 엉겨 붙을 정도만 넣어줍니다. 물도 적은 것 같지만 야채들의 수분으로 밀가루가 고루고루 붙습니다.

이렇게 재료가 쉐킷쉐킷 섞였으면 노릇노릇 구워만 주시면 끝입니다.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지글지글 구워주시면 됩니다. 재료를 최대한 얇게 펴서 붙여주시면 감자가 바삭바삭 너무 맛있습니다.

손쉽고 간편하게 야채부침개 완성^^
아이들은 그냥 먹어도 맛있게 잘 먹고 어른들은 양념장이나 양파장아찌를 곁들이면 너무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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